본문 바로가기

우리 아이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 집에 들어가기 싫어할 때 대처법

반응형

우리 아이 집에 들어가기 싫어할 때 대처법

 

안녕하세요. 키즉키즉맘입니다.

벌써 저녁 시간이 다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와 약속한 시간이 되었는데, 울고 보채고 짜증을 내면서 집에 안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럴 때 부모님은 속상하고 당황스러울 거예요.

아이는 원 없이 놀고 온 것 같은데 왜 자꾸 안 들어가려고 할까요? 그리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약속"과 "소통"입니다. 그럼 아이가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 할 때 이 약속과 소통을 어떻게 하는지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 하는 아이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Q. 아이가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

 

아이가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아이의 개인적인 감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집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를 무작정 집에 데려가기보다 아이가 왜 들어가기 싫어하는지 소통을 통해 그 이유를 파악해 보세요. 대부분의 아이는 그 이유가 단순하며 비슷합니다.

 

집 안에서 가정환경이나 문제가 있는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더 많은 놀이 시간을 원하고 친구들과의 이별을 인식해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 합니다.

집 안보다 밖에서 노는 것이 더 즐겁고 아직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컨트롤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끔 어떤 아이들은 집 안을 지루하고 갑갑한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친구도 있어요.

예를 들면 아파트에 살다 보니 부모가 아이의 모든 행동을 제재하거나, 부모의 가사나 개인적인 일들로 아이를 잘 보살피지 못하거나, 또는 밖은 노는 곳이고 집 안은 쉬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곳이라는 이유로 아이와 놀아주지 않고 자주 혼내거나 짜증을 내기에 아이는 집을 무섭고 재미없는 곳이라 여기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무작정 시간이 되었으니 강압적으로 집에 데려가려 화를 내거나 짜증 내지 마시고, 왜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직접 소통하고 존중하며 이해해 주세요.

 


 

Q.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우리 아이 어떻게 대처할까요?

 

1. 우리 집은 즐거운 곳, 행복한 곳, 편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해 주세요.

 

우리 아이에게 집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를 묻고 부모는 집이 편하고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어요.

 

아이가 심심해할 때마다 무조건 밖으로 보내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실내 놀이를 같이 해주세요.

집에서 노는 시간도 조금씩 늘려보고 아이가 만족할 때까지 시간을 보내준다면 우리의 집이 불편하고 재미없는 곳이라 생각하지 않고, 집에 들어갈 때마다 전쟁을 벌이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이의 장난감을 숨기고 숨바꼭질을 한다거나, 아이와 소꿉놀이를 해주거나, 아이와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는 등 무수히 많은 놀이들을 생각해 보고 같이 시간을 보내 주세요.

장난감과 몸으로 직접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며 집은 즐거운 곳, 행복한 곳, 편한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 주세요.

 

특히나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런 놀이를 통해 너무 강압적으로 하지 마시고 흥분을 좀 가라앉힌 상태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의 어떤 문제나 습관은 절대 아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또한 노력을 기울이고 그 행동에 대한 이유를 존중해 주고 이해해 줄 필요가 있어요.

 

2. 부모가 먼저 약속을 잘 지켜주고, 이후에 아이와 약속을 해보세요.

아이가 밖에 놀러 가거나 또는 어떤 활동을 하고, 어린이집에 가더라도 약속을 합니다. 꼭 지켜주셔야 하고요.

 

데리러 갈 것이며, 또는 가더라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아니면 몇 시에 집에 들어올 것이다. 등의 약속을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부모는 아이에게 한 약속을 최대한 지켜주셔야 합니다.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인식을 아이에게 심어주세요. 약속이 잘 지켜진다면 아이는 부모의 신뢰감을 통해 처음 가는 곳에서 기다릴 수도 있으며, 집에 돌아오는 것에 거부감도 생기지 않을 것이고, 안정감을 느끼며 새로운 곳에 갈 때도 울거나 짜증 내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와 약속하기 전, 부모가 먼저 약속을 잘 지켰는지, 아이에게 모범이 되었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아이가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기 싫어하고 울고 보채고 한다면 놀기 전 했던 약속을 상기시켜 주고, 약속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이를 지켜야 다음이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약속을 잘 지키고 수긍한다면 그 행동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

 

우리 아이는 정말 중대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3. 외출 시 아이에게 부모의 생각을 전하고, 소통하며 계획을 공유해 주세요.

 

외출 전에 부모는 아이에게 일정과 계획을 말해줄 필요가 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가는 곳을 따라갈 뿐, 여기는 왜 가는지, 어떤 필요성에 의해 가는지 모르고 따라나섭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 가는데, 무작정 아이와 마트에 가자고 하는 것보다

 

"오늘 저녁에 키즉이한테 순두부찌개라는 음식을 해줄 건데, 두부가 없네? 우리 같이 마트에 장 보러 갈까?

30분 정도 다녀오고 우리 키즉이 맛있는 과자도 하나 사서 오자. 그리고 마트 다녀와서 맛있는 맘마 먹고, 그러고 나서 과자 먹자?"

 

이렇게 예시를 적어봤는데, 엄청 자세하게 말해 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아이가 여기는 왜 가는지 언제 돌아오는지 등을 알고, 그 일정과 계획을 알아야 아이가 기다리면서 짜증 내고 보채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언제 돌아오는지 아이가 알아야 갑작스레 집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이는 밖에 놀러 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이렇게 밖에 나오고 흥분해 즐거운 마음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갑작스레 집에 들어간다는 것에 더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언제 들어갈 것인지 등의 계획을 공유해 주세요

 

집에 들어가서도 어떤 놀이를 같이하자고 하는 등 집에서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아이에게 언제 돌아올지, 그리고 어떤 계획과 일정이 있는지 말해주고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이런 고민을 말씀해 주신 학부모가 계셨는데요.

"선생님 제가 좀 재미없는 성격이라 아이랑 잘 못 놀아줘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밖에만 나가면 안 들어오고 싶어 해요. 혹시 저 때문에 집을 싫어하는 걸까요?"

 

아니요. 이건 절대 부모의 잘못이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즉각적인 만족감을 원하는 1차원적 쾌락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거든요.

아이와의 소통과 약속 그리고 감정 공유를 통해 아이가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이유가 뭔지, 그리고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아이와 약속을 통해 타협해야 해요.

 

많은 학부모가 아이와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데, 가끔은 우리 아이의 요구를 받아주고,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의견도 반영시켜 준다는 것을 알게 해 주세요. 무작정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기보다 스스로 어떤 요구 사항들을 말해줄 것입니다. 부모가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항상 들어주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부모의 말을 따르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가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할 때의 이유와 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을까요?

 

혹시 이 글을 읽고 다른 특별한 상황에 직면해 계신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그 글에 대한 답변이나 글을 통해 설명과 대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벌써 주말입니다.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항상 존중해 주고 배려해 주세요.

그리고 항상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 나가기

아이와 함께 산책 나가기 안녕하세요 키즉키즉맘입니다. 벌써 9월이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가죠? 너무 더운 날이 무서워 집안에서 생활을 해왔었지만, 이제 산책을 시도하려는 부모님도 계실

kizikmom.tistory.com

 

아이가 유치원,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해요.

아이가 유치원,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해요. 안녕하세요. 키즉키즉맘입니다. 여러분의 아이를 이제 막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 때가 되었나요? 아니면 가고 싶지 않아 울고 보채고 짜증 내고하나요

kizikmom.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