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첫니 나는 시기와 이앓이, 구강 관리 및 대처
안녕하세요. 키즉키즉맘입니다.
요즘 아이가 이빨을 보이며 울고 보채거나, 잡히는 물건을 입에 물고 깨무는 일이 잦나요?
그렇다면 첫니가 나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아이는 말도 잘 못하고 표현도 못하기에 부모가 알아차리기 힘든데요.
첫니가 나기 전부터 입 안을 관리하고 관찰해야 건강한 잇몸, 이빨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럼 오늘의 블로그, 우리 아이의 첫니와 이앓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Q. 첫니가 나는 건 언제부터인가요?
첫니가 나타나는 시기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쯤에 나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인 순서는 하단 중앙의 앞니 2개가 먼저 나오고, 돌 전후로 윗니가 4개 나오며, 그다음에 옆에 있는 앞니가 차례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아이의 발육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어 4개월에도 첫니가 나올 수 있고, 1년이 넘어가서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의 입안이 민감해지고, 침 흘림이 늘어나며, 아기가 입을 통해 다양한 물건을 탐색하려고 합니다.
첫니가 너무 늦게 나온다고 해서 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이는 늦게 나올수록 더 튼튼하게 나옵니다.
너무 빨리 나온다면 아직 잇몸의 발달이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기에 부모는 아이의 잇몸 관리에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첫니가 나타나는 시기에는 아기의 구강 관리와 치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특별한 행동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소아치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첫니가 나기 전 구강 관리
이빨이 나면 양치를 하는데, 첫니가 나기 전 구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니가 나기 전에도 구강 관리는 중요합니다.
1. 구강 관리하기
- 첫니가 나기 전에도 입안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아기가 미소를 짓거나 먹을 때, 젖병을 먹이기 전에 입안을 관찰해 주세요.
- 아기의 입 안을 부드럽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깨끗한 가제 수건이나, 멸균 구강 티슈 등을 이용해 구강 청결을 유지해 주세요.
2. 영양 균형
-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 균형을 유지해 주세요.
-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편안한 숙면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며, 치아 건강 또한 영향을 받습니다.
3. 건강한 습관 기르기
- 구강 관리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아기의 입 안을 닦아주거나 관찰할 때 웃으면서, 그리고 즐거운 놀이의 일부인 것처럼 해 주세요. 나중에 아이가 직접 양치할 때 긍정적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구강 관리를 일상 속에 포함시켜 루틴으로 만들어 주세요. 갑작스레 하게 되면 아이는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의 습관이 되게 만들어 주세요.
우리가 하는 일반적인 양치와는 다르지만 우리 아이 구강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싫어하고 울고 떼쓰다 보면 구강 관리가 정말 힘듭니다. 그러나 아이가 수유를 하거나 음식을 먹었을 때는 꼭 구강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Q. 첫니가 난 후의 양치
첫니가 나게 되면 아이는 양치를 하기 시작합니다. 손가락이나, 아주 부드럽고 약한 실리콘 칫솔을 사용해 주셔야 하고, 이를 닦고 난 후에는 물로 헹궈주면 좋겠지만 아기들은 힘들기 때문에 가제 수건이나 멸균 구강 티슈 또는 젖은 거즈 등을 이용해 치약이 묻어있지 않게 깨끗이 닦아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너무 잦은 양치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의 첫 니는 아직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너무 잦은 양치는 치아와 잇몸에 좋지 않습니다. 되도록 밥을 먹고 난 후 물을 마시게 해서 입 안을 자주 헹궈주세요.
너무 방치하게 되면 충치가 생기게 되면서 잇몸에 문제가 발생하고, 다음 영구치에 무리가 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충치는 잠을 못 자게 할 뿐 아니라 아이의 식사 거부로 영양불균형과 발달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큰 문제가 됩니다.
아기의 치아가 점점 더 나오고 늘어나면 그때 조금씩 양치 시간을 늘려주는 등 적당한 양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루 2번 정도의 양치가 적당합니다.
Q. 이가 나기 시작하면 나타나는 증상
- 이가 난 자리에 작열감을 느낍니다.
- 발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젖병이나 장난감 등 손에 잡히는 물건을 깨뭅니다.
- 이가 나는 자리 주변을 간지러워합니다.
-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립니다.
- 평소보다 자주 칭얼거리고 이빨이 난 자리를 보여주며 울게 됩니다.
- 평소보다 잠을 자지 않습니다.
- 손가락으로 자주 입 안을 만집니다.
- 식사를 거부합니다.
Q. 이앓이 대처 방법 및 부모의 자세
이앓이는 거의 모든 아기에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며, 그 상황에 맞게 부모가 대처를 해야 합니다.
1. 수분 공급
이가 나면서 작열감을 느끼고 온몸에 열이 나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경우 구토나 설사 증상도 보이게 되죠. 이앓이를 하는 시기가 되면 자주 물을 마시게 해 주면서 수분을 공급해 주세요.
2. 마음의 안정
아이는 입안이 간지럽다가도 아프기도 합니다. 이럴 때 주변의 물건이나 손가락을 입에 넣으면서 안정을 취하는데, 부모는 이를 제지하고 못하게 강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의 행동은 무작정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하거나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해요.
씹을 만한 것을 제공해 주고 이때 이 물건은 쉽게 부서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없고 삼킬 수 없는 물건으로 대체해 주셔야 합니다.
3. 치발기
치발기의 보관은 냉장고 또는 시원한 곳에 청결한 상태로 보관해 주세요. 차가운 치발기는 입안 통증과 작열감을 낮춰줍니다. 또한 아이에게 제공할 때는 너무 차갑지 않고, 소독을 꼭 하시고 난 후 물게 해 주세요.
4. 잇몸 마사지
아이의 구강 청소를 해줬을 때처럼 가재 수건이나 핑거 칫솔, 구강 티슈 등으로 잇몸 마사지를 해주세요. 부드럽고 약하게 자극을 준다면 잇몸의 혈액순환이 되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의사와 상담
증상이 심각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아기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이앓이는 일반적으로 경미한 질환이며, 위의 대처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상태에 따라서는 의사의 지도와 조언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아기의 상태를 부모가 확실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앓이와 첫니 나는 시기, 증상 대처 등을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우리 아이를 보면 이빨도 나기 시작하고 너무 신기합니다. 없던 이가 나면서 이제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하려나 보네요. 우리는 아이를 돌보고 키우느라 정신도 없고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이가 나면, 다시 나이가 들고 이와 잇몸이 약해져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빨이 약해지고 빠질 시기가 된 우리 부모님께, 오늘 이 글을 읽고 한 번씩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위한 블로그지만, 행복한 가정에서 아이가 행복해지죠. 오늘 연락 한 통으로 더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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