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땀띠 증상, 원인과 치료,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키즉키즉맘입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몸을 배배 꼬거나, 여기저기 비비고 긁고 짜증 내고하나요?
오늘은 우리 아이 땀띠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성인도 땀띠가 나면 간지럽고 따갑고 미치도록 신경 쓰이게 하는 게 이 땀띠인데요. 말도 못 하고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아이가 땀띠에 걸렸다면 얼마나 괴로울까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아이한테 발생하는 땀띠에 대해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으며,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며 아이를 쾌적한 환경에서 기르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우리 아이 땀띠에 관해 시작해 보겠습니다.
Q. 땀띠의 원인
아이는 땀샘의 밀도가 높아 땀띠가 더 자주 일어납니다. 어린아이일수록 체온조절을 잘하지 못하고 외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외부 환경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면 땀과 노폐물이 땀샘 구멍을 막아 나타나는 흔한 피부 이상 증상 중 하나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1. 열
더운 환경에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땀샘이 막혀 땀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땀샘은 미숙하여 더위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땀샘 활동이 증가하면서 땀띠가 발생하게 됩니다.
2. 옷
밀착된 옷을 입거나, 피부를 감싸는 옷을 입을 때, 땀이 증가하고 땀샘이 쌓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유아 옷과 어린이용 옷은 안정 인증 같은 것이 정말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비싼데요. 항상 옷을 고르거나 유아 용품을 구매할 때 안전인증의 마크를 확인하거나 더 꼼꼼하게 체크해서 구매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3. 피부 유형
특히 어린 아이나 고령자, 특정 피부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땀띠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Q. 땀띠의 증상
1. 가려움증
아이는 땀띠 부위의 가려움이나 따가움 등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를 긁어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땀띠가 나타날 때 손을 자주 씻고 깨끗하게 관리하여 2차 감염과 상처가 나지 않게 보호해 줘야 합니다.
2. 불편함
땀띠로 인해 아이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나 땀띠가 심한 상황에서 아이는 불편함을 느끼는데요.
만약 아이가 옷 부위에 닿지 않게 엉거주춤 걷는다거나, 옷을 자꾸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아이가 땀띠가 일어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몸을 한 번 관찰해 보시고, 땀띠뿐만 아니라 다른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자주 확인해 주세요.
3. 불쾌한 표정
아이는 땀띠로 인해 피부가 따갑거나 간지러워서 불쾌한 표정이나 짜증 섞인 표정을 지을 수 있습니다.
4. 몸의 변화
작고 빨간 반점 형태로 피부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반점들은 땀샘 주위에 땀이 쌓여 생기는 것으로 특히 얼굴과 목 부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좁쌀처럼 작은 물집이 겨드랑이, 엉덩이, 팔, 다리의 접하는 부분이나 얼굴과 목 등의 신체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피부 염증
땀띠 부위를 계속 긁거나 자극을 받으면 피부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려워서 자꾸 몸을 여기저기 비비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가 붓고 붉게 변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 의사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몸부림
아이는 잠결에 몸을 비비거나 긁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부모가 계속 강요해서 긁지 않을 수 있으나 잠이 들면 아이도 모르게 긁게 되고 비비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상처가 나고 상처 부위에 세균이 감염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아이가 땀띠로 인해 피부에 변화를 보이거나 행동을 보일 때 부모는 아이의 피부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피부에 부드럽게 접근하여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등의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피부 상태가 심각해진다면 의사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Q. 땀띠의 예방과 치료
1. 시원한 환경 조성
더운 날씨에서는 시원한 장소에 머무르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는 에어컨 등의 온도를 너무 춥지 않게 시원한 온도로 맞춰주고 아이의 열을 낮춰줍니다.
그러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직접 상처 부위에 대거나 얼굴에 쐬지 않도록 합니다. 호흡기관과 상처 부위에 좋지 않아요.
2. 피부 관리
땀띠가 나타난 경우, 피부를 부드럽게 세정하고 건조하게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땀띠 부위를 피해 건조하게 유지하세요.
아이가 외부에서 활동을 하거나 집 안에서 뛰어놀며 땀을 흘렸을 경우 샤워를 바로바로 해주기를 권장합니다. 땀과 노폐물이 막기 때문에 땀띠가 생기는 것이기에 땀과 노폐물이 땀샘을 막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쉽게 넘어가기 쉬운 엉덩이 사이 등 꼼꼼하게 씻겨주세요.
또한, 외부 활동을 하고 바로바로 씻길 수 없는 환경에서는 물수건 등을 준비해 아이가 땀이 날 때 자주자주 닦아주는 것이 땀띠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씻긴 후에 아무리 물기를 잘 닦아준다고 해도 습기가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드라이 등을 통해 잘 말려주고 습기를 완전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 당부해 드릴 말은 바로바로 샤워하기를 권장하고 닦아주고 씻기를 권장하지만 너무 잦은 목욕은 좋지 않습니다. 목욕 시에 사용하는 비누나 약품은 땀띠를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너무 자주 씻길 때는 물로만 헹궈주시고, 너무 잦은 목욕은 피해 주세요.
3. 가벼운 옷 착용
항상 어린이집에 온 친구들을 보면 겨울에는 엄청 껴입고, 여름에는 많이 가볍게 입고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과하면 아이에게 좋지 않아요. 땀띠가 난다고 옷을 벗겨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땐 다 벗겨놓기보다 흡수성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티셔츠를 입히는 등 적당히 옷을 입혀주세요. 그리고 땀이 났을 때 자주 옷을 갈아입혀 주세요.
기저귀는 벗겨두는 게 좋습니다.
4. 의사 상담 및 약
요즘은 아이들 땀띠에 좋은 젤이나 파우더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땀띠가 날 때 발라주면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그러나 항상 아이에게 맞는 젤이나 약을 발라 주시고, 의사의 처방에 맞는 약을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이미 땀띠가 난 경우에는 파우더가 독이 된다고도 합니다. 그렇기에 젤을 발라주거나 의사의 상담에 맞게 약을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심한 땀띠 또는 항상 나타나는 경우 의사에게 상담하여 추가적인 조치나 치료 방법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는 주로 경미한 피부 이상 증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관리와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땀띠가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피부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Q. 땀을 많이 흘리거나 몸에 열이 발생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더운 날씨나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특정한 음식과 음료를 선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1. 수분 보충
- 물 : 물은 땀을 흘릴 때 수분을 보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2. 과일과 채소
- 수박 : 수분 함량이 높아서 열과 땀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해열, 해독 작용이 있으며 여름에 먹기 쉬운 과일입니다.
- 오이 : 수분을 함유하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 화상과 땀띠 등의 가려움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먹어도 좋고 발라도 좋은 오이를 제공해 주세요. 그러나 너무 오래 붙이면 수분을 뺏기게 됩니다. 땀띠 부위에 붙였다면 다시 물로 씻겨내 주세요.
3. 차
- 녹차 : 녹차에는 향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보리차, 둥굴레차 : 보리차는 땀을 빠르게 제거하고 체내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 중 하나입니다.
- 옥수수수염차, 오미자 등
무엇보다 땀을 많이 흘릴 때는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여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아이의 건강 상태와 식사 습관에 따라 음식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장 적합한 음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 땀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땀띠는 아이 몸을 괴롭게 하지만 금방 치료되는 피부 질병 중 하나입니다.
정말 심하지 않은 경우 빠르게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 의사의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면서 도와주세요.
아이는 피부 질병 자체가 처음이라 어렵고 불편합니다. 그렇기에 부모는 교육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아이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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